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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학연구소, 유네스코 창의 도시 레지던시 작가 Judy Quinn 초청 강연 성료

  • 작성자 :대외협력팀
  • 등록일 :2024.10.08
  • 조회수 :296


공간과 문화 그리고 자연에 대한 깊은 통찰력인 지닌 캐나다 작가와 만나다!”


우리 대학 인간학연구소와 부천시가 공동 주최한 ‘캐나다 밖은 부천: 캐나다 작가의 부천 체험기’ 강연이 지난 9월 30일 본교에서 진행됐다. 강연은 부천시가 유네스코 창의 도시 레지던시 프로그램으로 초청한 캐나다 작가 Judy Quinn이 자신의 창작 여정과 부천에서의 경험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인간학연구소 이상민 소장과 부천시 문화산업과 조미숙 과장은 “가톨릭대학교와 부천시가 협력하여 마련한 문화와 도시의 창의적인 관계를 촉진하는 글로벌 문화 교류의 장”이라는 인사말을 통해 행사의 의미를 강조했다.


△(왼쪽부터) 인간학연구소 이상민 소장, 부천시 문화산업과 조미숙 과장


Judy Quinn 작가는 Prix litteraires Radio-Canada, Prix Felix-Antoine-Savard 등 캐나다의 주요 문학상을 수상하고, Pas De Tombeau Pour Les Lieux(공간을 위한 무덤은 없다) Tout est cache(모든 것은 숨겨져 있습니다) 등의 시와 소설로 활발하게 활동하며 기억, 공간 그리고 꿈에 대한 깊은 통찰과 섬세한 감수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날 강연에서 그는 캐나다 퀘백의 공간 파괴, 기후, 이주민 등을 주제로 이와 같은 자신의 작품 세계를 청중들과 함께 나누며 자신이 부천에서 “문학과 환경 그리고 꿈”에 대해 함께 중요한 질문들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랐다“고 밝혔다. 



강연 후에는 청중들과의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청중들은 작가의 작품 세계를 비롯하여 캐나다인의 시각으로 본 도시 부천의 발전 방향 등에 대해 질의했다. 이와 관련해 “부천의 삶에서 관찰한 빠름과 열정”에 대한 성찰과 함께 “캐나다에서 문학을 통해 젊은이들이 자신의 문제를 성찰하고 경험을 더욱 풍부하게 하고 있음”을 함께 전하여 청중들에게 큰 인상을 남겼다.


인간학연구소 이상민 소장은 이번 강연이 도시와 콘텐츠를 매개로 도시 부천에 대한 글로벌한 인식을 확장한 의미있는 강연임을 강조하며, 추후에도 학생들의 이와 같은 글로벌한 지평의 확대와 로컬 문화의 이해가 어우러져 이루어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확산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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